국제 해상운송에서 안전은 곧 생명입니다.
특히 컨테이너 화물의 총 중량 확인(VGM, Verified Gross Mass) 제도는
국제 해사기구(IMO)의 SOLAS(해상인명안전협약) 개정으로 필수화되었습니다.
VGM 신고 누락이나 오류는 과적·전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
수출입 담당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.
VGM의 의미와 의무화 배경
2016년 7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행.
과거 컨테이너 전복·침몰 사고(한국 인천항, 유럽 항만 사례 등)가 직접 계기.
모든 선적 컨테이너는 선적 전 VGM 제출이 의무.
2. VGM 제출 방법
방법1: 완전 포장된 컨테이너 전체 무게 계측.
방법2: 화물, 포장재, 팔레트, 고정자재 무게 합산 후 컨테이너 중량 더하기.
제출 주체: 선적자(Shipper), 통상 포워더나 포장업체를 통해 진행.
3. 실무에서의 주의점
VGM 미제출 → 선적 거절.
VGM 오기재 → 벌금 부과 + 화물지연.
실제 포장 단계에서 정확한 계측·기록 관리 필수.
4. 트럼프 관세 이슈와 연결
미-중 무역분쟁 시, 미국은 수입통관 강화와 함께 물류 안전 기준도 엄격 적용.
한국 기업은 VGM 포함 모든 운송서류 정확성이 더욱 강조됨.
5. 수출포장과 VGM의 연결
방청·진공포장 등 특수포장은 자체 무게가 크기 때문에 VGM 계산 시 반드시 반영.
특히 중량화물(기계장비, 배터리, 전극류)은 쇼링/라싱 고정 시 사용된 목재·철재 무게도 포함해야 안전한 VGM 산출 가능.
VGM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국제 무역의 안전장치입니다.
포워더, 수출포장업체, 선적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정확한 무게를 산출하고 신고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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